<p></p><br /><br /><br>따뜻해진 날씨에 봄꽃들도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내밉니다. <br><br>앙상한 나무만 가득했던 이곳 상암 하늘공원에도 며칠 새 노란 개나리가 줄지어 피었는데요.<br><br>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은 봄비 소식 있습니다. <br><br>전국적으로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락가락할 텐데 양은 적습니다. <br><br>강원과 충북에 5에서 10mm, 그 밖엔 5mm 안팎으로 약하게 내리겠습니다.<br><br>비의 양이 적다 보니 대기의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겠습니다. <br><br>여전히 서해안 지역과 강원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많은 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><br>수도권에 쌓인 초미세먼지도 해소되지 않겠습니다. <br><br>오히려 오후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더 날아들어 서쪽지역의 공기가 더 탁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15도, 춘천 17도, 대전과 대구 18도, 광주 17도로 포근하겠고요.<br><br>해가 지면 다시 10도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. <br><br>당분간도 최저 6도, 최고 16도의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맑은 하늘 아래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.<br><br>산불 등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지금까지 상암 하늘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
